일상사진방-엄마표 수박~

친정부모님께서 10년도 훨씬전엔 참외 농사를 지으셨었어요~

정말 마트에서 사먹는 참외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단맛이 일품이었죠^^

시골집에는 단내가 폴폴~

우리집 외양간 소는 매일매일 참외를 먹으며 무럭무럭 잘 자랐다죠~

근데 참외농사가 정말 힘든데, 참외농사를 몇해 하시고 수박으로 ~

수박은 일일이 따서 판매하는게 아니라 하우스 통째로 계약을 하기에...

물론 그렇다고 힘들지 않은건 절대 아니지만요 ㅠㅠ

친정 수박 크기는 정말 상상을 초월해요..

성인 남자가 들기도 버거울 크기더라구요.

올해는 엄마가 편찮으셔서 수박농사를 안하시고,

대신 가족들 먹을만큼만 조금 심으셨는데...역시나 사이즈가~

지난번 갔더니 2덩이를 주셨는데 너무너무 달고 시원하니 맛이 좋더라구요.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싶어지네요~

자식들 위해서 늘 힘든일 마다 않으시는 우리네 모든 부모님들!! 항상 감사하고 너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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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