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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3세에 마지막 투표?[19]
작성자 fpel 날짜 2014-06-04 21:58 조회 5,874

 

93세 친정아버지께서 요즈음 근력이 많이 저하 되었어요.

오전엔 느지막히 일어나시고 식사량도 많이 줄었지만

한술 잡수시곤 또 한잠 주무시지요.

 

유산균에  바나나 1개를  조금 후에 토마토 1개와 야채 갈은 쥬수 한컵

그리곤 점심 한술 드시고

경로당에 놀러 가시는 일과를 즐겨하지요.

 

어제는" 내일은 투표하는 날이지?  몇 시에 갈까?"

"네 9시에 모시러 올게요."

"이번엔  많이 찍어야 하니 잘 보고 하거라"

아직도 65가 넘은 제가 어린애인양  잘 하라고 일러 주시네요. 

"아버지 꼭 투표 하실 거예요?" 제 말에 "이런 일이라도 참여해야지. 나라를 사랑하는 게지?"

귀도 잘 못 듣고 감정 표현도 어둔한 아버지께서 나라의 보탬이 된다고 꼭 참여하시겠다고 하시는 모습에 왜 눈물이 날까요. 담번에도 이렇게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을까?  아쉬움과  아버지 나라 사랑의 기회라  기분 좋은 모습으로 투표에 참여 하셨어요.

아버지의 사랑은 끝이 없지만 93세에 마지막 투표가 될까 두려움과   아쉬운 이별을 생각하니  마음이 서글퍼져요.

아버지께 남은 시간 어떻게 해 드려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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