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사겼던 남자친구들이 한결같이 저한테 하는 말이,,,

저한테서 좋은 향이 난다는 거였어요,,,

무슨 향인지는 모르겠지만, 향수냄새도 아니고, 샴푸냄새도 아니고,,,

저만의 그런 향이 있다고 하네요,,, 전 모르겠지만;;;

심지어 제일 처음 사겼던 애는,,,

바람결에 묻어오는 제 향을 맡고 제가 근처에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는,,,;;;;

제 자랑 같지만,,, 저는 무슨 향인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어쨌든,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도 그 향을 알아채더라구요,,,

어제 헤어지고 집에 돌아왔는데, 문자가 왔어요//

"넌 나의 비타민이란 표현은 식상한 표현이 되어버렸엉

 그래서 난! 넌 나의 피톤치드라고 할랭~ㅋㅋ

 한국말로는 넌 나의 항균물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신선하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

등산을 종종 가는 녀석인데, 등산 갈 때마다 피톤치드 마시고 올게~ 하거든요,,,

그러더니 저한테서 좋은 향이 난다고 피톤치드라고 하네요-_-ㅋㅋㅋ

본의아니게 염장질 죄송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