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남자 두번째 만남 후기에요

결론...차버렸어요

두번째 만나니까 다 드러났어요

매너도 없고 약속시간도 25분 늦고 함부로 말을 놓고 막말까지 하고 얘기하다가 술 얘기가 나왔는데

아빠가 술을 좋아하세요 문제는...그 남자가...술고래냐고...물론 화냈죠...그러니 말을 바꾸더군요

저녁 먹으면서..부모님 얘기가 나오길래..제가 어머님이라고 얘기하니까 기분이 좋았나봐요

가면서 싸가지 없는 사람 싫어한다구요..

전 싫어도 남자쪽 부모님께 어머님이라고 했는데...우리 아빠 보고 술고래냐니...ㅡ.ㅡ

확실히 땡이다 싶엇죠..

잘 가라는 인사 한마디도 없이 내려주더니...일주일이 지나도 주말지나 화요일까지 아무 연락도 없다가

수요일 밤에 문자한통...별 쓸데없는 내용 출장갔다 일이 많았다고...이딴거 보이지도 않고...

차도 먼저 연락 올때까지 절대 연락 안 하겠다 했는데 기다렸어요 정말 늦게도 보냈구나..했죠

인연 아닌것 같으니 너한테 맞는 사람 만나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