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전기의 소중함...다시 한번 느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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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8.05.08 23:48:10
Name : 은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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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40분쯤 오래된 우리집 무선전화기에서 삐빅삐빅 소리가 나더라구요 밧데리가 없을때 나는 소리가.. 항상 충전기에 꽂고자는데 뭐지했는데 저희집 전기가나간거에요 한전에 연락해보니 근처 변압기고장으로 오전 8시에 복구된다는 말..휴 밥도없고 가스렌지점화도 안되고 냉장고 꺼지고 보일러안되니 씻지도못하고 저는 찬물로씻어도 애들은ㅜㅜ 촛불키고 버너꺼내서 물데우고 신랑출근 저는 8시20분에 나가야되는데 막막하더라구요 일단 회사에 연락해놓고 불안해하고있는데 7시40분에 불이들어오더라구요 ㅜㅜ 어찌나 감사한지..씻는다쳐도 드라이못하고 고데기도 못하고 머리안햐고는 나갈수도없고 십년감수했어요 와이파이도 안되죠 티비도못보고 세탁기며 건조기며.. 오늘퇴근후 세탁하고 건조기돌리면서 다시 한번 고맙더라구요 참 회사는 평소보다 일찍갔네요 어찌나 서둘렀는지ㅋㅋ 우리모두 안쓰는 전기코드뽑고 아껴씁시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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