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산 빨간날은 일요일만 쉬어요.

5월 같이 공휴일이 이틀정도 있는 날은

하루 일하고 하루 쉬던지

다 일하고 평일날 하루 쉬게 해주던지 하죠.

그래서 저는 다 일하고

평일날 하루 쉬면서 주말까지 포함해서 쉬고

그날  시골다녀 오려고요.

지난주에 체기가 계속 있어서

내과 가도 안낫고

명치가 돌로 눌린듯 답답해서

결국은 어제 내과에 위내시경 예약해서

다시 검사 받고 왔답니다.

작년에 직장 건강검진을 다 했어서

웬만하면 안할려고 했는데

위내시경에  피검사에 가슴초음파 복부초음파 심전도검사까지

아주 후다닥

어쩌다 보니 하게 됐는데

이상 소견은 없었어요.

체증이 오래가면  이렇게 콱 막히기도 한다는데

한의원가서 침 맞을까 하다

내과 간건데...약도 별 소용없고.

좀 지켜보고 한의원가서 침도 맞아보려고요.

위내시경 받고 간호사랑 의사샘한테

위내시경 진짜 잘 받는다는 소리만 들었네요.

저...비수면으로 하거든요.ㅋㅋ

몇번 해봐서

제가 생각해도 헛구역질 한번 없이 잘 받는 거 같음.

에혀...이런게 자랑이라고.ㅋㅋㅋㅋㅋㅋ

오늘 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