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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휴가 잘 보내고 왔어요~ ^^[15]
작성자 홍시사랑 날짜 2019-08-19 12:47 조회 667

원래 휴가는 2박3일...주말끼고 4박 5일.

14~18일까지 휴가였어요.

 

14일..지리산 달궁힐링야영장으로 가서 오후내내 즐겁게 보냈어요.

         국립공원야영장은 미리 선착순으로 예약 마감이라 보통 자리 잡기 힘든데

         제가 우연찮게 검색하다가 보니 자리 나와있는게 있어서 (평일이라 가능했던 듯.)

         예약하고  간 거였어요.

         국립공원야영장에 전기나 샤워 시설은 없지만  화장실 깨끗한 편이고

         텐트를 칠 수 있는 사이트는 꽤 넓고 사이트마다 해당 나무 테이블이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원래는 여기서 놀고 비가 안오면 1박을 텐트에서 하려고 했는데  새벽에 비 소식이

        있어서 근처 민박집에 하루 묵기로 했어요.

        저희는 그냥 그늘막 텐트라 방수가 잘 안돼고 다른 장비가 없으므로...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계곡 물이라 그런지 정말 깨끗하고 넓어서 놀기 좋더라고요

         7월 해가 쨍~할때 놀러갔으면 진짜 잼있었을 듯..

 

15일.. 14일 새벽에 비가 왔어요.   민박 잡기를 잘 했다 생각했어요.

          노고단 탐방 계획을 했던더라  이곳에서 30분정도 차를 타고 성삼재 휴게소로 향했죠.

          새벽에 비가 왔고 날씨도 흐린터라  산 중턱부터는 구름이 끼여서 그냥 하얗게..

          성삼재 휴게소에 도착하니 휴게소내 주차장은 만차로  그 옆 도로엔 엄청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네요.  주변 경관은 아무것도 안보여요.  구름때문에.

         여기서부터 노고단휴게소 까지  1시간 정도 걸어가는데  날씨는 흐려도 비가 안와서

         촉촉한 숲길을 시원하게 오를 수 있어 좋다고 생각했죠.

         노고단 휴게소에서 노고단탐방로까지 20-30여분 또 걸어 올라가요.

         원래 노고단탐방로에 오르면 주변에 산과 산 능성이과 아래 들녁이 장관처럼 펼쳐지고

         그 모습이 진짜 멋지다는데

         노고단 탐방로는 나무데크 길과 그 옆 야생화만 조금 보일뿐  그 외에는  구름때문에

         그냥 사방이 다 하얗게... 산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보여요.ㅎㅎ

         노고단 탐방이 주 목적이었던 저희에겐 그날의 날씨는 너무 좋지 않았어요.

         탐방로 주변을 다 둘러보고 내려가려던 차에 갑자기 또 비가 막 내리기 시작...

         노고단 대피소까지 비 흠뻑 맞고 내려왔어요.

         거기서 우비하나 사서 (이미 젖었으니 비는 그칠줄 몰랐기에..) 성삼재휴게소까지

         터덜터덜 걸어 내려왔죠.

         하루를 꼬박 노고단 탐방로를 위해서 시간을 보낸 것 치고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만족도는 50% 정도였어요.

 

         저녁에 한시간 정도 떨어진 친정집으로 이동~

 

16일...친정집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새벽에 비가 좀 내렸음)

          오전11시쯤  임실풍물굿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15분 정도 차로 이동해서

          축제를 즐겼어요.

          풍물축제라 정말 신나고 볼거리도 많고  따로 입장료나 그런거 없어서

          그냥 자유롭게 보고 즐기면 되는터라 진짜 알찬 하루였네요.

         고향도시에 이 축제가 있는거 그전부터 알았고  축제 기간에 이곳을 몇번

         지나치면서도 뭐 별거 없겠거니...하고 그냥 계곡이나 강으로 가버렸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리 가락이 진짜 신나고 즐겁잖아요.

         연희극도 보고,  경연도 보고,  공연도 감상하고..

         출출하면 옆에 먹거리 장터에서 가성비 갑인 

        (저흰 동동주 한주전자, 호박부추전, 두부김치를  팔천원에 먹었어요.ㅎ ㅎ)

        음식을 먹고 시원한 바람에 경연까지 즐기니

        너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생각해보니 계획하고 기대하고 갔던 곳에선 여러가지 상황으로 기대 이하가 되었지만

전혀 생각없이 가까우니까 들린 축제에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그리고 나선 다음날 토요일은 고추도 따고 이런저런 거 돕고

오후에 올라오려다  미뤄져서 일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나름 알찬 휴가를 보내고 왔네요.  시간이 너무 빨라서 아쉽고

급 가을이 온 느낌이라 서글퍼요.  바람도 햇살도...

 

또 하나  출근해서 알게 된 사실.

저희 회사는 공휴일도 안쉬고 일하는데 (그래서 휴가 잡을때도 그냥 광복절 끼고 잡았음.)

이번 광복절에 뭔 사정이 있긴 했다지만

직원들 쉬었다네요...

헐....저는 일부러 광복절끼고 휴가 잡은건데

다른 사람은 생각지 못한 휴일이 생기고...

 

다시 결심해요.

휴가는 절대 (안쉬었지만 어찌될지 모르니..)  공휴일끼고 잡지 말자고..

 

 

가을이 오고 있어요.

우리 가을도 행복하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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